처음엔 안에 들어가있는게 약간 겁났지만, 막상 들어가면 안락하고 좋다. 내부에서 마이크 연결이 되어 있고 간호사님이 계속 체크하시기 때문에 겁내지 않아도 된다.
식단도 매번 바쁜 엄마에게 부탁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내가 잘 챙겨 먹을 자신도 없었으며 그외 필요한 재활 훈련 및 치료도 받을 수 있기에 차연요양병원을 선택했었다.
궁금해서 여쭤보니 유방암 재발율을 낮추기 위해서 관리하는 방법 중 하나로서 고압산소치료를 받는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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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연요양병원 단기 입원으로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 옥상에 조경이 갖춰진 정원이 있기 때문이다.
수술 부위가 크게 당기거나 아픈 것은 별로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라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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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또 마음에 든건 옥상정원과 요가프로그램이였는데 답답할 때 옥상에 올라가서 산책하거나 주로 가족, 지인들과 통화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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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던 가슴에 덩어리, 혹 같은 것들이 안에서 생긴 느낌이 들면서 만져졌는데 별일 아니겠지 했지만.. 이상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고 주변에서도 얘기를 하다보니 결국 검사를 받아보라는 권유를 여러 차례 들었다.
런닝은 운동화 신고 걷는 것이 좋고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한 여성 암 요양병원 두 번씩 이용을 했다.
운동치료실에서 걸어도 되지만, 그래도 실제로 밖에 나가서 걷는 느낌을 받으면서 하늘도 볼 수 있고 가까이에 산도 있어서 풍경 보기도 좋고 개방감이 좋아 하나도 안 답답했다.
창이 크고 빛이 잘 들어와서 낮동안에 잠깐 잘 때는 앞에 암막커튼 치기도 하고 내 자리 커텐도 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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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에는 암센터 근처 요양병원으로 입원했는데 내 나이에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될줄이야^^;;
수술 같은 경우 전신 마취로 이거 외에는 딱히 일산 암 전문 요양병원 힘든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
근데 여기는 할머니 할아버지들 계시는 요양병원 느낌은 아니긴 했다. (시설 굿)